과천시, 을지태극연습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및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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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을지태극연습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및 강화 나서
  • 전길헌 기자
  • 승인 2021.10.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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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과천시는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및 강화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비상시 기본임무 수행을 위한 위기관리 및 전시 대비 절차 연습으로 과천시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참여 인원 및 훈련시간 등을 축소 조정한 가운데 시행했다.

과천시는 을지태극연습에 앞서 지난 22일 근무자 대상 교육을 진행해 안보태세 및 을지태극연습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본 연습에서는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창설기구 설치 및 전시직제편성훈련, 비상대비 도상연습 등을 실시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국가 비상사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직자의 비상대비능력 향상이 중요하다”며 “총체적 위기관리능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을지태극연습에 참여한 100여명의 공무원을 격려했다.

한편, 을지태극연습은 2018년을 기해 기존의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하여 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습으로 전쟁뿐 아니라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5월에 실시하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는 10월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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