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체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롯데정보통신은 비대면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사회적 나눔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샤롯데봉사단은 임직원 및 가족들이 만든 타일 총 256개를 활용해 서울 금천구 소재 오예스 지역아동센터에 벽화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1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지난 8월부터 밑 그리기, 채색 등 비대면 환경 속에서 10일에 걸쳐 타일 제작 밑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사람들의 정성이 담긴 타일들은 유약 바르기, 굽기 작업 등 약 1달간의 후작업을 거쳐 인공지능(AI) 로봇 모양, 롯데정보통신 자체 캐릭터 모양 등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사랑의 타일’로 변신했다.
완성된 ‘사랑의 타일’은 오예스 지역아동센터 옆에 위치한 담벼락에 설치돼 노후화된 삭막한 골목길을 따스한 느낌이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한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 조직인 샤롯데봉사단은 △지역 아동을 위한 리스 제작 △현충원 묘역 정리 △어르신 행복사진 촬영 등 지역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경영지원부문장은 “벽화 작업으로 시설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이웃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