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업계 코세페 참여 지원
배민 라이브 통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품권 판매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프랜차이즈 업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발맞춰 진행되고 있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를 통해 가맹점 경영 개선 지원과 소비 심리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추진위)’ 소속 협·단체로 업계의 코세페 참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추진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올해 코세페는 올해 역대 최다 기업의 참여 하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와 함께 외식소비 쿠폰, 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 등 내수 진작 정책이 시행 중인 가운데, 코세페도 민간 주도 자발적 대규모 소비진작 행사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가맹점 매출 증진과 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코세페에 참여하고 있다.
추진위와 협회에 따르면 7번가피자, 이백장돈가스, 아딸, 생활치킨, 피자에땅, 등 10개 외식 브랜드는 코세페 라이브커머스 행사에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방송 ‘배민 쇼핑 라이브’(배.쇼.라)를 진행하고 상품권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 △한옥마을전주비빔밥 △이노티안경체인 △제일제면소 △커피베이 △덤인 △던킨 △장수돌침대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의 브랜드와 △굿프랜즈 △자연애 △통인에이치앤씨 등의 업체도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협회와 공동 홍보 마케팅으로 제로페이를 통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경감을 도모한다. 협회와 소상공인 홍보·판로개척 지원을 협력 중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도 우체국쇼핑을 통해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 중소기업 공산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아직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가맹점 매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코세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