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김선태 의원은 10일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임종국 기념관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선태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과 함석헌기념관 윤채원 운영실장, 천안역사문화연구회 이용길 회장, 충남교육청 김동길 장학사, 민족문화연구소 공주지회 양동진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 임종국의 생애와 천안 ▲ 함석헌 기념관에 관한 주제 발표 후, 종합토론을 통해 함석헌 기념관을 모델로 한 임종국 기념관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김선태 의원은 “친일 연구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열정을 쏟은 역사학자 임종국 선생님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며 “함석헌 기념관과 같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 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천안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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