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고위 관리자 청렴교육을 강화해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기청 상임감사는 지난 16일 지사장급 고급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공사의 경영철학과 반부패 윤리경영 의지,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이해충돌방지 관련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LX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국토정보교육원에서 청렴한 리더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고급관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성기청 상임감사는 “협업과 소통을 위한 청렴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특히 MZ세대가 공사 경영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만큼 관리자들부터 솔선수범해 공정과 탈권위, 합리적 보상 등에 고민하고, 그들의 가치관에 부합하도록 청렴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2년에는 관례대로 진행되던 종합감사의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감기관을 줄이고, 감사인 역량 고도화로 컨설팅 감사 위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교육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사업‧조직‧인사‧문화혁신 등 CEO 정책사항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기 위해 운영지침을 정비해 공직기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