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군청 4층 진달래홀에서 제1기 강화 주니어 외교관 19명을 초청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제1기 강화 주니어 외교관 19명에게 노트북, 태블릿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자기기를 전달하는 행사도 병행했다는 것.
행사 후에는 ‘강화 주니어 외교관’은 미국 팰리세이즈파크시 청소년과 컬쳐박스 교환 문화교류 활동을 했다.
컬쳐박스는 전달된 전자기기를 활용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소개된 전통놀이, 간식 등을 소재로 제작됐다.
‘주니어 외교관’은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대한민국과 강화군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교류 도시의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교류 증진에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전자기기 전달로 온라인 친구 맺기, 컬쳐박스 교환, V-log 공유 등 비대면 활동을 강화해 국제우호도시의 청소년과 교류하며 강화군 홍보 컨텐츠 직접 제작하는 등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세계 외교 무대에서 주역이 될 ‘강화 주니어 외교관’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겠다”며 “커리큘럼을 재정비해 외교 활동에서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