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웅 기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제4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낙안 금산마을이 금상(행정안정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2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읍,면 단위 마을을 대상으로 독창적인 마을 공동사업을 실시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마을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 4회째에 이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가운데, 강성채 조합장을 비롯 수상마을 대표 및 주민과 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마을의 마을가꾸기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 마을 시상,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낙안 금산마을은 작고 아담한 시골마을이지만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이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로 마을은 작지만 마을주민을 조직화 하여 꽃마차 농촌체험마을, 금산 영농조합등 5개조직을 운영하는 주민 주도적인 마을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금산마을은 낙안마을학교, 낙안교육자치회와 함께 마을교육 공동체 비젼을 공유하고 미래교육살리기 사업추진으로, 미래 지속가능한 마을이 되도록 온 마을 주민이 함께한 노력이 높게 평가 됐다.
김옥균 이장은" 이번 기회로 다시한번 마을이 하나가 될수 있었고 활기차게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성과를 내기까지 노력해준 마을 주민들과 순천농협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농협은 농촌마을 가꾸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부터 주암 운룡마을, 2019년 상사 서동마을, 2020년 주암 문성마을에 이어 이번 낙안 금산마을까지 4년연속 수상마을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