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은구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오는 9일까지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을 11명 늘려 확대 추진한다.
2022년도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전일제(주 5일, 40시간 근무) 36명 ▲시간제(주 5일, 20시간 근무) 20명 ▲복지 일자리(월 56시간) 44명을 모집한다. 급여는 월 191만4,440원, 시간제 월 95만7,220원, 복지 일자리 월 51만2,960원이다.
신청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인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며 신분증,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에 배치돼 행정 보조업무, 급식 보조,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 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통1번가(서구 홈페이지) 채용소식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월 ‘서로e음 장애인일자리 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공공형 일자리 외에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과 취업 상담을 통해 민간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박은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