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이제 그만!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우리의 자녀입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광주시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힐링캠프를 최근 양평 미리내 승마장에서 실시했다.정부가 4대 사회악 근절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은 가운데 4대 사회악의 하나인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힐링캠프는 학교폭력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 및 학교 부적응 아동 23명이 참가했다.그동안 학교폭력 예방은 단속, 처벌, 격리 위주로 이뤄졌으나 이번 힐링캠프는 치유에 초점을 맞춰 관심을 끌었으며 상담과 자연치유 활동 및 체험을 위주로 진행됐다. 힐링캠프를 실시하기 전 3일동안 심층 상담과정을 거친 아동들은 승마장의 고요한 자연속에서 승마체험을 통해 동물과 교감하며, 가해 학생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피해 학생은 상처받은 마음 치유에 힘썼다.조억동 광주시장은 “학교폭력 근절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사회폭력을 막는 지름길이란 사실을 염두에 두고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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