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은구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지난 3일 민·관 7개 기관 실무자가 참석한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가정동 거주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구 복지정책과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보건소 치매정신돌봄과,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서부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참사랑병원, 법률홈닥터 등 기관 7곳에서 실무자 15명이 머리를 맞댔다.
여러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이번 대상 가구에 대해 안전, 건강, 경제 문제 등을 논의했다.
서구는 이날 회의를 통해 대상 가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정신과적 증상과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례 외에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실무자회의 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박은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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