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인터넷 전화시장 공략
상태바
한글과컴퓨터, 인터넷 전화시장 공략
  • 권민경 기자
  • 승인 2009.08.20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권민경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이하 한컴)와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LG-Nortel(www.LG-NORTEL.com, CEO 이재령)이 멀티미디어 VoIP 폰 SW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20일 체결했다. 한컴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멀티미디어 VoIP 폰에 탑재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LG-Nortel의 제품에 탑재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한컴은 이번 제휴를 통해 LG-Nortel의 ARM프로세서 기반 멀티미디어 VoIP 폰에 적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된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이메일 등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은 LG-Nortel과의 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하는 한편, 오는 2010년 1분기 이후 출시되는 LG-Nortel의 멀티미디어 VoIP 폰에 탑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Nortel은 한컴의 자체 리눅스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력과 임베디드 환경에서의 한컴 리눅스의 품질을 높게 평가한 데 더해, 국내 유일의 리눅스 배포판 업체로서 한컴의 브랜드 등을 멀티미디어 VoIP 폰 사업의 최적의 파트너로 선택하게 된 이유로 꼽았다.

한컴은 이번 제휴를 통해 ‘ARM 커넥티드 커뮤니티’ 참여사로서 모바일 기반의 SW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컴은 글로벌 시장의 멀티미디어 VoIP 폰 시장에 인지도를 확보,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이번 LG노텔과의 제휴를 통해 한컴은 VoIP폰 분야로 시장을 넓히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이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한컴 모바일 리눅스, 멀티 디바이스용 오피스인 씽크프리 등 각광받는 신사업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보다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