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형 주민자치’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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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형 주민자치’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1.12.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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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16일까지 동별 주민자치회 위촉식 열려
 금천형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출발…총 449명 공개 모집
금천구가 13일부터 16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제3기 주민자치회’를 출범시킨다. 사진은 지난 6월 이수영 시흥1동 주민자치회장이 주민총회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13일부터 16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제3기 주민자치회’를 출범시킨다. 사진은 지난 6월 이수영 시흥1동 주민자치회장이 주민총회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가 13일부터 16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제3기 주민자치위원’을 위촉한다.   구는 지난 10월 제3기 주민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온라인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거쳐 동별 위원추첨위원회에서 총 449명을 선정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위촉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동별 소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2년 동안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애쓴 제2기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로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위촉식 후에는 위원들에게 ‘각 동의 특성화’, ‘공동의제 발굴’ 등 금천형 주민자치회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향후 주민자치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금천구는 2017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주민자치회를 전(全) 동에 실시했고, 지난 4년 동안 선도적인 주민주도 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시흥3동이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모범으로서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4년간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만들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쉴 새 없이 달려왔다면, 이제는 금천형 주민자치회로 한 단계 성장하고 자리매김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1, 2기 위원들의 업적을 발판 삼아 3기 위원들이 향후 2년간 주민주도의 지역발전을 이루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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