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에듀윌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500명에게 온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강권 지원 사업은 회사와 직원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에듀윌 ‘임직원 나눔펀드’ 모금액과 에듀윌 검정고시 온라인 교육 수강권을 추가로 지원해 마련했다.
에듀윌 산하 ESG위원회(전 사회공헌위원회)는 총 500명을 대상으로 1억6000만원 상당의 온라인 교육 수강권을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초등 및 중학생 400명에게는 ‘크다고사고력수학’ 1년 온라인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고, 중·고졸 청소년 100명에게는 검정고시 1년 온라인 수강권과 교재를 제공한다.
에듀윌 ESG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가 중단되고 수업이 화상으로 전환되면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 결손이 심각하다는 이야기에 온라인 수강권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교육기업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아동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에듀윌은 제16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기관상 17관왕을 달성했으며, 사회공헌 부문 정부포상으로는 4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