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9일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에서 국제로타리 3630지구 관계자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사업 준공식을 했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17지역‧18지역 지구보조금 사업의 목적으로 구미시 대기 질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는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3개소에 설치하여 기부채납 한 것으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으로 변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김영배 총장은 “지구보조금 사업 기념으로 구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남병국 구미시 환경교통국장은 “미세먼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민‧관 공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화답했다.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는 매년 주거환경개선, 난방비 지원, 후원 물품 기탁 및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