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국내 금융기관 5곳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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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국내 금융기관 5곳 입주
  • 최석현 기자
  • 승인 2013.08.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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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녹색기후기금(GCF)이 들어설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하나은행이 문을 열면서 이 건물에만 국내 금융기관 5곳이 입주하게 됐다.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종철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타워 문화동 2층에서 하나은행 송도GCF 지점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달 17일에는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송도PB센터가 오픈했고 지난 4월부터 신한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이 이 건물에 차례로 입주했다.현재 추가 입주 계획은 없는 상황이며 한 건물에 우리은행을 제외한 국내 금융기관 대부분이 들어선 셈이다.금융기관의 잇따른 입주는 세계 환경 은행으로 불리는 GCF 사무국이나 이 건물에 유치를 추진 중인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과의 연계 효과를 노린 금융권의 전략 때문으로 분석된다.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건물에 입주한 국제기구의 한국 프로젝트를 유치하거나 국내에서 생소한 녹색·국제 분야 금융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며 "시민 개인보다는 주로 법인을 상대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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