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옹진군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농업인 연구회, 지역별 시범사업 대상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기술보급 중간평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주요 평가대상은 못자리 없는 재배기술인 무논점파 실증사업과 기존 주요 벼 품종인 화성벼・추청벼를 대체하기 위한 벼 품종비교 시범포와 벼 지역적응시험포, 시설고추 환경개선사업, 지역특화작목발굴사업, 농기계임대사업 등에 대해 집중 평가를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중간평가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각 분야별 사업에 대한 사업효과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평가회 일정은 지난 16일 자월면을 시작으로 27일 백령면, 29일 덕적면, 30일 영흥면에서 진행되며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한 중점적인 토의가 이뤄진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작목 도입과 우수한 지역의 선진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도입․전파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