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안성시에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 공동 주관으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가 나왔다. 수상자는 안성시보건소에 근무하는 이지은 건강증진과장이다.
올해로 34년째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이지은 과장은 보건행정을 기반으로 구강보건사업, 의약무-모자보건-정신보건-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창의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건강체험교실-건강체험한마당-주민건강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주민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외에도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그리고 현재의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에도 두려움 없이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직자이다.
아울러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다문화가족 책 읽어주기, 사회복지시설 음식 봉사 등 개인적인 봉사는 물론, 업무 속에서도 나눔이 실천될 수 있는 소재를 찾아 직원, 시민들과 함께 실천했다.
수상자 이지은 과장은 “질 좋은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리시는 데에 기여하고자 열심히 해왔다. 공무원이란 봉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보람과 기쁨이 있다는 것을 지난 30여년의 공직생활 속에서 깨달았다”며,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도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으로 마무리하고 싶고, 공직기간 동안 뜻을 같이하고 협조해 주신 직장 선-후배 동료들과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