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이룬 세계적 성공사례 인천대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이사가 21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종합대상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국가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경영을 정립한 최고 전문가로서 세계적인 성공사례인 인천대교로 국내외 최고의 상을 석권해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수홍 대표이사는 동양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엔지니어링 회사인 영국 에이멕(AMEC)의 아시아 상임이사 및 한국총괄대표를 역임했다.김 대표는 또 국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을 금융단계, 건설단계, 운영단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 맞는 사업주체와 역할을 명확히 규명해 금융 위주의 사업구도를 정립했다.건설사 중심의 민간투자사업 형태를 금융사업으로 패러다임을 변환시킨 것이다.이러한 민간투자사업 금융구조로 완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 금융저널 유로머니(Euromoney)의 '올해의 베스트 프로젝트 파이낸싱상'(2006)을 받았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로부터 '세계를 빛낸 올해의 인물 25인'(2007)에 선정되기도 했다.이후에도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 대상 토목부문 종합 대상(2009), 일본토목학회가 수여하는 '다나까상'(2010)을 수상하고, 미국토목학회의 '세계 5대 우수 건설 프로젝트 선정'(2011) 등 기술 금융 사업구조부문의 세계적 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아울러 김 대표는 민간투자사업의 규명을 통해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대한변호사협회의 지자체 세금낭비조사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서 민간투자 사업의 모순과 제도개선방향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국가정책의 개발과 효율의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김 대표는 우선 장기적으로 국민을 주체로 하면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무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통행료가 인하되면 주변의 자산가치가 상승되고 국가 경쟁력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분명 투자자, 국가,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부상조의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대표는 "인천대교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타 분야에까지 긍정적 변화를 유도해왔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며 인정받고 있다"며 "인천대교를 통해 한국은 동북아 물류 경제중심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기 위한 비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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