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통해 칠곡군 발전 전략 제시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칠곡군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미래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올 12월까지 5차례 동안 이어질 미래포럼 가운데 첫 행사로, ‘새로운 100년, 군민 화합을 위한 선진 지방자치행정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자치행정분야’에 있어서 칠곡군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 칠곡군의 미래 발전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주제 발표에 나서는 이성근 영남대학교 교수(전 대구경북연구원장)는 ‘메가트렌드와 희망 칠곡 창조전략’을 주제로 칠곡군 지역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정책요인, 자체요인을 분석하고, 칠곡군이 가진 잠재력과 비교우위 등을 어떻게 접목하여 창조적이고 성공적인 정책을 이끌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전략들이 제시될 예정이다.더불어 칠곡군이 가진 잠재력과 비교우위, 역량 등을 점검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발전의 우선 전략들도 함께 내놓을 계획이다.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이성근 영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실 부연구위원, 박시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경원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관, 박재일 영남일보 2사회부장,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원, 신경옥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윤병덕 칠곡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패널토론에서는 정부의 토지주택정책 방향과 칠곡군의 과제, 정부의 농업정책과 칠곡군의 대응전략, 지역균형발전전략, 언론이 바라본 칠곡군의 발전요소 및 지역언론의 역할, 지방자치 발전방안, 여성친화도시 칠곡구현 등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패널토론에 이어 참석 청중들과 전문가들 간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이 지난 100년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비상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이번 행사는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이어지는 미래포럼에서 제시되는 각 분야별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칠곡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칠곡군청 소재지가 1914년 3월1일 대구 읍내에서 왜관으로 옮겨 9개면 99개동을 관장해 온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과 향후 100년의 비전 제시, 신 낙동강시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서의 위상 정립 방안 등을 제시할 연구용역을 내년 3월까지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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