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13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인적자원육성 부문에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처음 제정된 시상제도다.
민간부분이 200개가 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시상하는 사례 중 최고의 권위와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결과는 용산구가 평소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이 큰 힘이 됐다.주민을 위한 소통과 열린 행정을 현장에서 실천함은 물론 특히 강북의 교육특구를 표방하며 100억원 꿈나무 장학사업,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베트남 퀴논시의 우수학생 유학지원을 통한 지한파 육성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그동안 아낌없이 지원하고 성원해 주신 구민과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온 1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도시 용산' 브랜드에 걸맞은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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