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코로나19 방역에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운영해 재난기금의 17.17%인 중 6억 6500만원을 편성,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양평군은 "재난관리기금 누적 적립액 38억 1449만원 중 6억 6500만원이 코로나19 관련 사업으로 편성되어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재난기금 적극 운영은 코로나19 관련 수요 발생 시 신속하게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적재적소에 사용, 코로나 위기극복과 군민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양평군의 재난기금 활용의 적극행정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감염병 위기에 따른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코로나19 확진자 응급 의약품 구입 ▲코로나19 확진자 이송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및 대응부서 운영 지원비용 ▲출입자 명부작성 의무시설 등에 대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등이다.
강금덕 안전총괄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재난관리기금의 신속한 편성과 집행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