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 어르신들로 구성된 ‘나이야가라’ 실버워킹그룹이 팔당 상수원 지킴이등 적극적인 활동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나이야가라 실버워킹그릅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2인 1조로 행락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진중천과 삼봉천 등 상수원보호구역내 위치한 조안면 전 하천에 대하여 행락질서 및 상수원 오염행위, 기타 하천지킴이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팔당상수원인 조안면 지역의 수자원 보호 및 하천변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것으로 특히 여름 피서철을 비롯한 가을 행락철인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그 간의 활동실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 현재 까지 총 22회 44명이 참여하여 하천 내 취사행위 및 쓰레기 투기행위와 어로행위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계도활동을 벌였다.또한 평일에도 명품 우리 마을 알리기 홍보대사 활동과 유기농 텃밭 가꾸기, 2013년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2013 남양주슬로푸드국제대회’홍보 등 상수원지킴이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한종 회장은 "명품 우리 마을을 대외적으로 알리며 그 무엇보다도 팔당상수원을 지키는 일인 만큼 모든 주민들과 조안면을 찾는 행락객들의 상수원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야가라 실버워킹그룹은 2011년부터 조안면 실버층 20명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를 토대로 상수원 보호 구역의 역사, 환경보전을 기록한 조안생태문화 스토리텔링 가이드북 「두 강을 품은 물과 새들의 고향 조안 생태문화 이야기」을 제작 하여 생태 ․ 문화 해설사 역량교육을 마쳤다.
실버워킹그룹은 능내리 실학생태동산에서 '남양주시 조안면 홍보 스토리텔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안면 어르신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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