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성동구는 금호동 금남시장 주변의 낡은 간판들을 내년 새롭게 단장하여 금호동 사거리부터 금남시장 주변 700m 구간을‘간판이 아름다운거리’로 조성한다.
조사결과 314개 업체에 468개의 간판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중 현 간판설치 규격에는 맞으나 허가 없이 설치한 40여개의 간판업주들에게 오는 9월말까지 간판허가신청을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간판 허가신청은 //sign.sd.go.kr에 접속하여 옥외광고물 허가(신청)절차 안내에 따라 필요서류를 구비하여 성동구청 건설관리과를 방문하면 된다.
허가신청 가능한 업소를 제외한 불법간판 정비대상은 200여개 업체이며 내년도 간판개선사업으로 1업소당 최대 2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본인 부담금은 총금액의 10%인 25만원 이내가 된다.
성동구는 향후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정비를 통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아름다운 도시미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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