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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예천군은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참깨"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범단지사업으로 소비자들을 산지로 초청하여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문면 미호리에서 체험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2012년부터 참깨 생산성 향상 재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예천지역 참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음식문화에서 그 특유의 고소함으로 음식의 미각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참깨의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체험행사는 도시 소비자와 유치원생들이 참여하는 참깨 떨기체험, 참깨요리 시식회, 참기름 짜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참깨의 기능성과 재배동향 및 재배법에 대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권중배 박사의 "지역 토질에 맞는 차별화된 신품종 참깨 재배기술과 가공을 통한 기능성 참기름 생산기술로 참깨의 새로운 고부가 농산품 육성 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곁들였다.참깨 생산성 향상 재배시범사업은 예천어무이참기름 영농조합법인(대표 우상윤)을 사업자로 선정하여 6.0ha의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2년간 2억원의 사업비로 신품종 종자보급, 참깨수확기, 정선기, 포장기, 착유기 등을 지원하여 재배와 가공을 통한 고부가 농산품을 육성하는 사업이다.황부해 농업기술센터소장은"참깨 생산성 향상 시범단지 체험행사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품질의 안정성 확인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여 예천참깨 옛 명성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