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쌓은 경험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 보탤 계획”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유수호 칠곡부군수가 지난해 12월 29일 송별식을 갖고 40년 공직생활을 2021년 12월 31일부로 마무리했다. 유 부군수는 1982년 영덕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1년 경북도로 전입했다.
2016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이래 일자리민생본부 기업노사지원과장, 문화융성사업단장, 영양부군수, 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등 도정의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며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어 탁월한 리더십과 뛰어난 기획력을 인정받아 2021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칠곡부군수로 재임해왔다.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되어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유 부군수는 칠곡부군수로 재임하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다져진 탁월한 행정력과 위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칠곡U자형관광벨트 등의 칠곡군의 핵심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역관리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계층별·사업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는 등 코로나 위기국면 타개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했다.
특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등 검진부터 접종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이끌었다.
유 부군수는 “40여년의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할 수 있게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과 백선기 칠곡군수님을 비롯해 동료, 후배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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