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민추위 "비리이사 구경영진 야합 분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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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민추위 "비리이사 구경영진 야합 분쇄하자"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3.08.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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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이사 구경영진 자신들 이익위한 조선대 장악시도 도 넘어
[매일일보] "비리이사와 구경영진의 야합과 이들의 조선대학교 장악시도를 분쇄하자"조선대학교 민주이사추천위원회(조대 민추위)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비리이사와 구경영진은 야합하여 前 청와대 비서관 장모 씨를 이사로 선임하려는 술수를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대민추위는 "이는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모리배를 신성한 교육과 학문의 전당으로 끌어들여 우리 대학을 장악하고 정치판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볼수 없으며 대학 교육을 더욱 피폐화 시킬 것이 자명하다“고 역설했다.아울러 "비리이사와 구경영진은 교육에 대한 어떠한 철학이나 신념도 없이 오로지 개인과 집단의 이익만 추구하는 비교육적인 모습만을 구성원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조대민추위는 “비리이사와 구경영진측 인사들은 지난 몇 년간 장례식장 사기사건, 대학원 시험부정사건, 병원건축추진위원회 직원 특채 사건 등으로 구성원들을 힘들고 병들게 하고 있으며 조선대학교의 명예마저 실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경영진이 복귀한 지난 4년 동안 우리 대학을 장악하기 위한 구경영진의 시도는 도를 넘어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추한 모습과 범죄행위만을 결과로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구경영진이 조선대학교를 장학한다면 △ 교권 제한 및 축소 △ 학생 자치권 박탈 △ 대학의 비민주적인 운영으로 인한 대학자치 및 자율권 박탈 △ 학교 경영권자의 불법적인 명령에 의한 학사행정의 후퇴 △ 교육환경의 후퇴 및 피폐화 등으로 구성원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조대민추위는 "반드시 비리이사와 구경영진의 야합과 조선대학교 장악시도를 분쇄하고 사립학교법과 정관에 보장된 개방이사 3명과 정이사를 반드시 선임해 우리 대학을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자"며 구성원들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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