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오산시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5억원(전액국비)을 지원받아 오산대역 환승 공영주차장 상부에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활권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해 생활 속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전국 40개소(경기 6개소)가 선정됐다.
앞서 오산시는 정원드림프로젝트(산림청 주관) 사업에서도 2022년 5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원분야 실습-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원 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기획하고 시공한다.
오산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숲 및 정원드림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도심 곳곳에서 정원을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 정원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