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사와 국내외 대학생 600여명‘스포츠개발’주제로 소통 "
[매일일보] 광주U대회조직위와 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이 공동으로 주최한 에픽스 포럼이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증진시키고 세계 청년들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명사와 대학생 및 유스리더십프로그램에 참석한 북한 청소년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에픽스 포럼은 광주유니버시아드의 가치인 EPIC(환경, 평화, 기술, 문화)과 UN의 새천년개발목표, 스포츠 발전 등을 젊은 세대에 전파하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올해부터 유니버시아드가 열리는 2015년까지 온오프라인 포럼으로 계속된다.올해 첫 포럼은 양 기구의 대표인 윌프리드 렘케 UN스포츠특별보좌관과 강운태 조직위원장의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활동할 그레이트 멘토 발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비디오 메시지, 스포츠 개발을 주제로 한 연사들의 강연, 대학생 PT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반기문 UN사무총장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스포츠는 범세계적인 언어로서 사람과 문화를 결속시키고 평화 구축을 앞당긴다"며 "스포츠는 사회 변화를 위한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