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원 교수와 학생 22명 참가 614km 완주 예정
[매일일보] 한신대학교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정전 60주년 평화협정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자전거 국토종주에 나선다. 한신대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두 바퀴로 달려가는 통일맞이 자전거 국토종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남북의 긴장과 대결을 고착시키는 정전협정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평화협정 체결을 기원하고 민족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광주-임진각’ 국토종주에 이어 두 번째 열린다.특히 올해는 4대강 사업의 핵심인 낙동강과 남한강의 보를 따라 종주하는 동안 자연파괴와 환경문제 등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생태 문제의 위험성과 해결을 비는 마음을 담은 자전거 국토종주에 도전하게 된다.
국토종주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 교수와 학생 2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26일 부산 벡스코 정문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부산을 출발해 창녕함안보, 구미보, 수안보, 이포보를 거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총 길이 614.20km를 자전거로 주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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