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천현옥 기자]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상수도 긴급 복구반 운영으로 830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상수도 긴급복구반은 2013년부터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320km에 이르는 상수관로와 220km에 이르는 마을상수도 관로의 유지보수를 책임지고 매일 밸브와 가압장치 등 각종 시설물의 점검 및 안전관리를 위한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신속한 긴급 복구작업을 위해 복구 차량과 굴삭기 등 보수장비와 자재를 갖추고 있으며, 소방서 및 6개의 급수공사 대행업체와 연계하여 신속한 복구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박상함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관리는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긴급복구반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로 옥외 관로 누수 발생지점을 최초 신고한 군민에게 3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지급 등으로 주민들이 수돗물 아끼기에 스스로 동참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관로 누수나 수도계량기 파손 등이 발생 시 긴급복구반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