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바로고는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바로고 라이더 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알뜰폰 요금제는 최저 2만원 대 합리적인 가격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알뜰폰 요금제는 총 3가지다.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 PRO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 △바로고 유심 최강 가성비 등이다.
바로고와 U+알뜰모바일은 라이더들의 요금 선택권 확대를 위해 요금을 사전에 납부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불 요금제도 선보인다. 요금 납부 후 한 달 동안 음성·문자·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정액형 선불 요금제다.
바로고 측은 요금제 출시에 앞서 지난해 8월, 라이더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 결과를 수렴해 라이더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합리적 가격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알뜰폰 요금제는 바로고 프로그램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고 기사 앱 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 사업담당은 “라이더는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통신 서비스에 큰 영향을 받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바로고와 함께 요금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보성 바로고 CR그룹장은 “설문조사와 데이터에 기반해 바로고 라이더 분들의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요금제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가입자가 늘수록 추후 더 좋은 조건의 제휴가 가능한 만큼 많은 라이더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고 라이더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교원웰스와의 제휴를 통해 바로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라이더 및 직계가족에게 건강가전 렌털을 최대 65%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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