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 미생물 산업 발전 위해 손잡아
[매일일보] 곤충과 미생물 산업의 확대‧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곡성군이 손을 잡는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는 곡성군과 8월 27일 곡성군에서 지역농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곤충‧미생물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이날 두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곤충‧미생물 자원 교류와 지원 △개발기술의 현장 적용과 검증사업 △곤충‧미생물 관련 기술 자문과 교육 △산업재산권 정보 공유와 기술이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무협약 체결이 끝난 후에는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곤충과 미생물 산업화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며, 심포지엄은 2부로 1부에서는 △곤충산업 육성과 정책 방향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현황과 앞으로 전망 △곤충을 이용한 산업화 성공 사례 등 곤충산업 관련 주제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농업미생물의 연구 개발 현황 △미생물의 현장 활용 △유용미생물 농업 현장 활용 사례 등 미생물의 현장 적용과 관련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한편,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는 2010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곤충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 신소재로서 농업 미생물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중앙-지방간의 협력연구를 추진하고 현장적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며, 곡성군은 친환경농업에 역점을 두고 농업회사법인 (주)한국유용곤충연구소와 곡성생물방제센터 설립을 통해 곤충 및 미생물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선도적인 지자체다.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규성 부장은 “이번 곡성군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현장 심포지엄이 지역 농업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 곤충‧미생물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시켜 창조농업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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