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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남동소방서는 지난 23일 구월동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펼쳤다.이날 훈련은 준 초고층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관서 출동대와 자위소방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진행됐다.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지상 37층, 지하 3층 건축물로써 오전 10께 1503동 미상층(훈련 시 지정)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소방차량 10대, 인원 40여 명이 단계별(1~5단계)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준 초고층건축물 현장활동 대응매뉴얼 숙달훈련 ▲자위소방대 초기 소화ㆍ통보ㆍ피난 등 대처능력 배양훈련 ▲소방용수시설 점용 화재진압 및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 ▲연소 확대 방지훈련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 활용 인명구조훈련 등을 벌였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고층건축물 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화재진압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원들의 화재 진압능력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