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
[매일일보] 경기도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노인여가시설 20개소의 어르신들 8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연일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따라 이번 교육은 발생하기 쉬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과 올바른 손씻기 방법, 여름철 음식 관리방법 등을 집중 교육했다.또한, ATP(오염도) 측정기를 활용해 시설 내 조리실의 칼, 도마, 조리기구와 조리사, 이용자의 손에 대한 오염도를 현장에서 즉시 측정․ 분석하는 ‘안심진단서비스’를 실시해 올바른 손씻기의 효과와 조리도구의 위생관리 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박상목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2달간 어린이집 7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중독 예방 순회교육 결과에 따라 또 다른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에 대한 체험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실시했다”며, “하반기 중 어린이집, 노인여가시설 등에 대한 교육 수요를 조사해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식중독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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