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도내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3년 청소년 바이오제약 연구체험교실’이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올해 일일체험교실에서는 처음으로 중등과정을 도입, DNA 추출 실험을 주제로 중학생 눈높이 맞춤 프로그램을 개설해, 중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체험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시행하는 ‘2013년 과학문화민간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4회에 걸쳐 용호고교 외 6개 고교 83명의 학생들에게 신약개발에 대한 기초 이론교육과 연구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연수체험교실(3일)을 운영했으며, 28일 유신고를 시작으로 9월까지 고등과정 5회, 중등과정 3회로 226명을 대상으로 일일체험교실 운영을 앞두고 있다.박정택 경기과기원장은 “바이오제약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래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히며 “앞으로도 경기과기원 도내 학생들을 위한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지원하여 과학기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소양을 증대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