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수상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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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수상작품 전시회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8.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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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종로구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구청 1층 민원실에서, 9월 4일부터 8일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북촌전통공예체험관 UCC & PHOTO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에서는 UCC부문 ▲최우수 '힐링이 필요해'(배수진) ▲우수 '새로운 여행, 북촌전통공예체험'(정준영) ▲입선 '평범한 일상에 색을 입히다'외 4작품으로 총 7작품이 IPTV에 상영된다.
또한 사진부문은 ▲최우수 '체험의 흔적들'(민경찬) ▲우수 '우리답게 아름답게 2'(이성삼)/ '체험설명'(강태수)/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의 오후'(임찬경) 등 총 14작품이 전시된다.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전통공예를 체험하는 스토리텔링 영상과 아름다운 체험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열렸다.

총 143편이 응모한 이 공모전에서 UCC부문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입선 5편과 사진부문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6편, 입선 4편으로 총 21편(UCC 7, 사진 14)이 선정됐다.

한편 종로구의 북촌지역은 2011년에 지역공예마을 육성 시범프로젝트의 공예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그 지역을 대표하면서 기존 관광기념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공예 브랜드‘경공방 북촌’을 개발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13일 종로구는 공방이 밀집되어 있는 북촌에 전통공예 컨텐츠를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한옥‘북촌 전통공예체험관’을 개관했다.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하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공예인들이 제공하게 된다. 관광객들이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직접 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북촌의 공방들은 협소하여 관광객들의 단체 전통공예 체험의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체험관의 개관으로 한번에 70명 이상의 관광객들의 단체체험도 가능해졌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한국전통공예에 대한 이해를 돕고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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