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별 특성 잘 살펴 선택…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한 콩 신품종(7 품종)을 금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분양,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분양 신청은 장류‧두부‧두유용 콩은 2kg, 유색 콩은 1kg 단위로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
한편 각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 신청을 받고 남은 수량에 한해 오는 3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신청 문의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장류‧두부용 품종인 ‘대풍2호’는 중립종(20.9g/100알)으로, 쓰러짐에 강하며 꼬투리가 잘 튀지 않는다. 10아르당 수량이 345kg으로 ‘대원’보다 21% 많다.
‘대풍2호’는 알맹이 크기가 ‘대원’보다 작고, 꼬투리 달리는 높이가 낮은 특성이 있다.
‘두루올’은 생육 일수가 100일 내외로 작부체계에 유리한 단기성 콩이다. 종자 100알의 무게가 27.7g으로 대립이고, 쓰러짐에 강하다.
‘두루올’은 성숙기 꼬투리 터짐에 약하기 때문에 알맞은 시기에 수확해야 한다. 또한 자반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기에 방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