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인천시는 최근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금년도 사회적기업 중 일자리창출 및 사회기여 실적이 우수한 7개 기업을 우수(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 7월말 우수(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참여한 24개의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군·구에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친 후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우수 사회적기업은 서구의 (사)한국 근로장애인진흥회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중구의(주)청소사랑과 남동구의 (주)아이티그린, 부평구의 핸인핸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또한 우수 예비사회적기업 최우수기업으로는 남동구의 (주)선문그린존, 우수기업에는 남구의 한국공예전승협회와 부평구의 대성시스템(주)이 각각 선정됐다.우수(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당 자치단체와 약정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2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시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양적 확대보다는 지속적인 사회적 목적 실현과 고용창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지역특색을 살리는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광석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은 “우수(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통해 해당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