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평택시는 14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 행정 구현을 위해 새롭게 선정한 제7기 시민명예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분야 11명과 지역 동향이 밝고 신망이 두터운 일반분야 9명으로 구성됐다.
평택시 시민명예감사관은 2009년 9월 처음 활동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지속 발전되었고, 특히, 제7기 시민명예감사관은 행정의 다양화 및 복잡성을 반영해 회계, 기계, 조경분야를 신규 선정하고, 건축, 토목은 인원을 증원하는 등 전문분야를 강화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명예감사관은 향후 2년간 기관-단체 및 공공기관 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권역별(남부-북부-서부) 감사주제를 선정해 현장감 있는 감사를 실시하며,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 개선을 제안해 신뢰받는 시정구현의 교량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명예감사관들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고,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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