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 항공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남양주시에 따르면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특별예찰조사는 산림청 및 임차헬기를 이용하여 재선충병 피해가 집중된 화도읍 가곡리, 묵현리, 녹촌리, 마석우리를 비롯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외곽지역의 소나무류, 잣나무림도 포함하여 지상에서 예찰조사가 어려운 지역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항공정밀예찰은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갖고 상공에서 소나무류 고사목의 위치를 조사하고 지상에서 다시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을 거쳐 감염되거나 고사된 소나무류를 제거하게 된다.남양주시 관계자는 "특별항공정밀예찰조사를 토대로 우리시 맞춤형 방제전략을 세워 감염지역에서 청정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도와 산림청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27일부터 4일 동안 헬기 5대(산림청 4대, 성남시 자체헬기 1대)를 동원해 소(잣나무) 감염목을 찾는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항공예찰은 경기도내 28개시․군 14만7,687ha를 대상으로 산림청이 헬기를 지원해 지상에서 예찰조사 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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