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용인 비전교육’ 학생.학부모 호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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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용인 비전교육’ 학생.학부모 호응도↑
  • 김길수 기자
  • 승인 2013.08.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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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교과프로그램
[매일일보] 용인시는 2013년 용인 비전교육프로그램의 상반기 운영 성과 조사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 중인 6개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8일간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만족도 설문항목은 운영전반, 학급당 인원·수준별 반편성, 강사(학부모:수강료), 학력 향상, 학습 의욕 향상(학부모:사교육비 절감) 등 총 5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 학생들은 강사 만족도 부분에서 67% 만족하여 ’12년 상반기 같은 항목 만족도 57% 대비 최고 10% 포인트 상승하는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비전교육프로그램은 성적 향상 뿐만 아니라 학습 의욕 증진으로 학업 태도도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고루 높게 나타났다.또한 포곡, 모현 등 사교육 이용이 힘든 일부 농촌지역 학교의 담당교사들의 의견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많은 학생들이 입소문을 듣고 비전교육프로그램에 몰려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시 관계자는 “저렴한 수강료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비전교육프로그램의 확대 지원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전년 대비 지원 대상 학교가 줄어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학교 내 학생들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외부 우수강사를 통해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5개 교과목을 강의하는 방과후 교육으로,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해 강의료 전액을 무상 지원하고 일반학생들은 종합반 15만원, 단과반 5만원 내외로 일반 사설학원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교과프로그램이다.용인시의 교육분야 시책사업으로 지난 2012년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곡중학교 등 관내 12개 중학교 1,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첫 시행, 2013년에는 4억원의 사업비로 포곡중학교 등 6개 중학교 8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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