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월 초 출시한 ‘인천공항 가이드’ 스마트 앱 이용건수가 지난 24일 오후 3시를 기해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1000만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하게 된 것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의 증가와 스마트폰의 이용 확대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주차 차량의 위치 확인,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한 실시간 공항버스 정보제공, 쇼핑정보 안내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온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출·도착 항공편 정보를 포함해 터미널 실내 길안내, 도착승객 이동현황 안내, 증강현실 서비스 등 여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천공항만의 독자적 앱 서비스이다.
또한 중국어 및 일본어 버전은 12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서비스 되는 자동통역 기능은 12월 중순부터 1년간 시범 서비스를 거쳐 추후 상용화를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중국어 및 일본어 버전의 가이드 앱을 개발하고, 세계 공항 최초로 스마트폰 앱에 자동통역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편리한 공항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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