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안심마을 시범사업 대상지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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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안심마을 시범사업 대상지 실사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3.08.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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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동장 송죽행복안심마을 사업계획 설명
[매일일보]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는 지난 23일 ‘안심마을 표준모델구축 시범사업’ 공모신청에 따른 안전행정부 현장실사가 이뤄졌으며, 현장실사는 송죽동장의 송죽행복안심마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주민과 관계자 인터뷰, 사업대상지 현장점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안전행정부의 현장실사는 주민자치회 시범동 선정지역 31개 중 1차 선정된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안전행정부 심사위원, 김영규 안전기획조정실장, 홍성관 장안구청장, 송죽동 안심마을 협력기관장과 송죽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영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송죽동의 안심마을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송죽동은 만석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위치한 좋은 지역 여건을 가지고 있지만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 등이 산재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유동인구로 인한 교통문제를 비롯하여 잦은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곳이기도 하며, 대상사업지의 경우 노후 된 주거 밀집지역으로 생활 안전사고와 어린이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되는 곳이다. 송죽동이 안심마을 시범지역으로 최종 확정된다면 학생과 여성을 위한 안심마을, 노후시설 위험에 따른 생활안심마을, 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 송죽동은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 우수지역으로 전주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열의가 높은 지역으로 이날 참석한 마을만들기 대표는 지금까지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스스로 하는 마을만들기의 중요성과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안심마을 사업선정을 통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과 관계자 인터뷰가 끝나고 안전행정부 심사위원과 송죽동 관계자는 송죽동 안심마을 사업대상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심마을 시범사업 최종 대상지는 오는 31일 발표된다. 주민자치회 시범동 선정에 이어 안심마을 시범대상으로 최종 선정되어 시범사업의 우수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송죽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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