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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과천시는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전체 공직자 중 20대 공직자가 18%를 넘어서며 세대별 가치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유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공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나아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점추진 사항으로는 ▲조직 내 불합리한 공직문화 관행 버리기 ▲불필요한 업무 주기적 일몰제 실시 ▲일과 생활의 균형 ‘워라벨’문화 정착 ▲소통과 업무연찬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이다.
시는 주기적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정리하는 일몰제를 실시하여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직무교육, 월례조회 등을 통해 직원들 간에 서로 소통과 업무연찬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자유로운 연가 사용, 유연근무 권장과 활용 등으로 ‘워라벨’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더하여 서로 소통하며 활력있는 직장문화를 위해 ‘시장님과 다 말해요’, ‘운수대통 날’ 등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면책 제도 운영, 반부패 청렴시책 등을 실시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같은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부서장 중심의 관심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 대응, 겨울철 자연재해 대처 등 현업과 실무에 지쳐있는 공무원들이 작은 변화로부터 활력을 찾고, 그 결과가 시민이 행복해지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