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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27일 오후 2시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건립된 구미시 장애인체육관 준공식을 가진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장애인관련단체장, 장애인, 지역주민, 사회복지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장애인체육관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된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자하여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만 3년 2개월 동안 추진한 도내 최대규모의 장애인전용체육관으로서,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및 재활체육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의 장소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부지면적 19,065㎡, 건축연면적 3,727.39㎡, 지하1/지상2층의 체육관은 다목적경기장,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부대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결된 구조로 장애인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장애인체육관이 장애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하였으며, ‘장애’라는 불편함을 잊고 사회와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