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목포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청렴한 설 명절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 발령, 근무시작 전·후 ‘청렴 SONG’ 청내 방송 등을 실시하는 한편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 홍보를 위한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문을 배포한다.
‘청렴주의보’는 부패취약시기인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명절 선물은 고마운 마음만 주고받고, 특히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선물을 일절 주고받을 수 없음을 알려 전 직원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아울러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위반 행위 등에 대한 공직감찰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가 금품, 선물, 향응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을 경우 부정청탁신고센터(시 홈페이지, 061-270-3217)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