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 공유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양환경 보호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해양자율방제대’의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맞춤형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방제작업 업무를 지원하고 평상시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역어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제단체이다.
이에 목포해경은 지난 17일부터 함평군 학산 방제대와 무안군 도리포 방제대를 시작으로 관내 22개소(325명, 선박 200척)의 해양자율방제대를 순회하며 ▲합동 방제훈련 추진내용 설명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 의견 공유 ▲방제작업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목포해경은 올해 해양자율방제대와 함께 합동 방제훈련, 전문교육 과정 운영, SNS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방제대는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제작업은 물론 평소 해양환경 보호에도 적극 앞장서며 바다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합쳐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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