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시 보육정보센터는 27일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인천 지역 어린이집 원장 400명을 대상으로 인사 노무 및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원장들의 평소 관심 분야였던 인사, 노무관리와 관리자로서의 이미지 메이킹 리더십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인사·노무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케이씨엘 박상진 변호사가, 리더십은 태평양 교육센터 전효정 원장이 어린이집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교직원 관리에 필요한 내용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김교흥 정무부시장은 “그간 보육일선에서 우리 아이들을 보살펴온 원장님들의 애로와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름철 영유아들의 건강과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부 어린이집의 부조리로 인해 어린이집 전체가 함께 오명을 쓰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보육정보센터 관계자는“그동안 근로기준법 등의 인식과 이해가 부족했던 원장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과 교직원 관리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육정보센터 보육아카데미는 원장과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성공적인 부모상담 교육’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3484명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