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승인, 2016년 개교 목표 캠퍼스 건립
[매일일보] 경북 영주에 본교를 두고 있는 동양대학교가 동두천시 반환 미군기지에 들어선다.27일 동두천시 관계자는 “2016년 개교를 목표로 반환 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캐슬 11만㎡에 동양대학교 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내용의 대학 일부 이전 계획을 지난 8일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덧 붙였다.이전 학부는 결정되지 않았고, 입학정원은 학부생 400명, 대학원생 63명이다. 2019년 학부생 1천600명, 대학원생 148명으로 늘어난다.동양대학교가 이전될 예정부지는 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과 국도 3호선과 인접,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주변상권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이후 반환예정인 캠프 캐슬 반환 시기를 시는 2014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지난 21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건의했고 정부도 미군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안에 반환 시기를 확정하고, 경기도와 동양대와 캠퍼스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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