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인천상공회의소에서 201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경제수도추진분야 주민참여 예산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주민참여 예산토론회는 지방예산 편성과정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재원배분 및 사업간 우선순위 선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수요자 중심의 재정운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창업지원 등 경제수도 인천 추진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국내외 기업투자유치, 지역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 및 산업기반시설 확충, 생산적이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녹색신산업 창출 그린에너지 도시 조성,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잘사는 복지농촌 구현 등 경제수도추진분야의 중점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토론회에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민참여예산 경제추진분과위원회 진달래 위원장의 진행으로 시 경제수도추진본부 김광석 본부장과 인하대학교 경영학부 유홍성 교수의 주제발표와 분야별 전문가로 시의회 산업위원회 이한구의원외 4명의 토론자들이 참여해 논의하게 된다.한편 지난 4월 29일 제정 시행된 ‘인천광역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의거 인천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내 10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올 해 부터는 경제수도추진분야 예산토론회를 경제추진분과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추진하게 됨으로써 주민참여 기회 확대라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토론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2014년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